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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재경
2014년 /
사람은 마냥 여리기만 한 새싹 같은 어린잎 시기를 지나 청춘을 맞는다. 빛나는 청춘. 하지만 그 시기를 맞이하기까지, 성장하기 위해서 성장통을 겪는다. 단순하게 느끼고 표현했던 시기를 지나 생각하고, 표현하기 시작하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시작하고, 또 어떤 사람이 될 것 인지 생각하기 시작한다. 그런 생각의 시작이 청춘의 시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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